기다리다 어제 전화 드렸습니다.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병원측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수술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답글도 안달리고 그러면 뭔가 답하기 곤란한 건가... 지금 증상이 이상한 건가.. 그렇게 생각이 되지 않겠습니까. 어제 그 직원분들이랑 통화한대로 정말 괜찮고 수술 후에 그럴 수 있는 거라면..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답글 하나 달아주시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싶습니다. 글 올리고 혹시나 답글이 달렸을까 계속 들어와보고.... 병원측에서 조금만 더 신경 써주면 이렇게 마음이 불편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무리 바쁘셔도 그정도 시간 낼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다시 들어와 보니 제 글에만 답글이 안 달렸더군요. 수술 하려고 상담 하는 사람들은 답글 달아주고 수술 받고 난 사람은 신경 안써주시는 것 처럼 느껴지는 군요. 이 게시판 원장님이 직접 답해주시는 건지 다른 직원분들이 답해주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관리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원래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왜 이런식으로 하시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 글 남깁니다. 공개글로 하려다가 그래도 이런 글 병원 이미지에 좋지 않을 듯 해서 그냥 비밀글로 하겠습니다. 여기서 수술 받았는데 굳이 병원측에 해가 되는 일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예약 잡아 놨지만 그 전에 밑에 제가 올린 질문 간단하게 설명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 대해서도 어떤 해명이라도 해주십시오. 토요일이라 바쁘시겠지만 빠른 답변 부탁합니다. 어떤 답변 없이 주말 보내고 월요일에 찾아가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