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결심했는데 궁금한게 많아서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소아비만이었는데 커서 살을 빼도 가슴은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수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제가 지방 살아서요. 서울 가서 그 날 상담하고 수술 결정하면 그 날 바로 수술이 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수술 후에 기차타고 내려오려고 하는데 당일날 바로 내려 와도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지요.. 운전을 한다던지 팔을 좀 많이 쓴다던지... 또 얼마쯤 지나면 수술했던 것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지요. 2. 제가 작년에 복근이 나올 정도로 운동을 많이 했었는데 가슴도 지방이 많이 줄어든 느낌은 있었지만 물렁물렁하고 끝이 봉긋하고 좀 아쉽더라구요.. 지금은 직장다니고 시간도 없고 해서 살이 많이 찐 상태입니다. 제 계획은 내년 쯤에 직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몇 달 시간이 남는데 그 때 제대로 운동해서 몸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운동 경험도 있고 살도 많이 빼 봐서 자신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수술하고 나중에 운동해서 몸을 만드는게 좋은지요. 아니면 어느 정도 살을 최대한 빼 놓고 나서 수술을 하는 게 좋은지요. 살 빼고 몸을 만든다는 가정 하에 나중에 결과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낫게 자연스러운 가슴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지요. 3. 2번 질문과 같은 맥락에서 지금은 살 안 쪘을 때보다 가슴이 크고 피부도 많이 늘어난 상태인데 피부 늘어짐 같은 것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가슴의 피부가 너무 탄력이 없는 것 같아서요... 그냥 물렁물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살을 빼고 늘어난 피부를 줄여 놓고 수술하는 게 나을지 여쭤 봤던 거구요. 수술의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가슴의 지방, 유선조직을 제거한다면 그 조직이 차지하고 있던 공간이 비게 될 것이고 늘어난 피부가 있을 텐데 그것을 따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조직을 제거하고 압박복으로 눌러서 자연적으로 회복되도록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피부가 많이 늘어났다면 어느 정도 제거하는 방법이 있을 테지만... 가슴이 많이 크지 않다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냥 압박만 한다고 해서 늘어난 피부가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 수술 후 유두의 위치가 이상하게 된다던지 할 수는 없나요? 늘어난 피부가 있을 테고 압박복으로 고정을 한다면 유두의 위치가 변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외에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 부작용이 생긴다면 재수술을 해주시는지... 그에 따른 비용문제도 궁금합니다.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환자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수술로 해결되는 거라면 해주시나요 5. 유륜의 크기가 좀 크다고 생각되는데 수술하면 유륜도 좀 작아지는지요 6. 여유증에도 수술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던데 본인이 선택하는 건지, 아니면 원장님께서 선택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7. 수술 전 어떤 검사들을 하게 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떻게 관리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아침에 상담, 수술을 하려고 하면 그 전날 저녁은 먹으면 안 되나요? 6시간 전부터 금식이면 저녁밥 먹고 아침만 안 먹으면 되는 것인지... 질문이 좀 많았네요..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직장인인데 시간이 생겨 서울가서 상담받아볼까 하다가 먼저 글로 상담해봅니다.